카투사 전설의 순애 군대교관 썰
지금은 모두 평택으로 가지만
예전에 카투사들은 논산 훈련이 끝나면 의정부 카투사 훈련소에서 후기 교육을 받았음
그 의정부 기지에 열차 도착하자마자 말 험하게 하면서 어리버리한 우리들 혼을 쏙 빼놓는 교관이 있었는데 덕분에 첫 한주는 정말 지옥이었음
그런데 그사람은 사실 초반에 군기 잡는 역할이라 그랬던거고 후반에는 점점 풀리면서 기지 안의 분식점 한식당, 일명 카투사 스낵바라고 불리는 곳에도 자기 담당인 장병들 자주 끌고 가고 잘 대해줬음
그런데 원래 착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상하리만큼 이 스낵바를 자주 들락날락 하면서 아이스크림 같은 군것질거리를 우리에게 베풀고는 했는데
자대배치 받고 나중에 들어온 후임이 얘기해줬는데 그 스낵바 여직원하고 결혼했다 카더라
괜히 자주 가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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