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엄마가 자식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고, 자식들은 늘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공감이 잘 안 가요..
어릴 때 엄하게 자라서 그런가, 아니면 사춘기가 길게 가는 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엄마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입니다. 물론 제 판단이 편향됐을 수도 있어서,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쓰게 됐어요.
제가 자라면서 받은 상처?라고 해야될까요. 다 적기엔 너무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볼게요.
1. 초등학생 때 첫 생리를 했을 때에요. 대가족 모임 날이었는데 화장실에서 팬티에 피가 묻은 걸 보고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그 사실을 모두에게 알렸어요.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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