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세이 야츠라 - 아이우에
타카하시 루미코의 첫 장편 만화의 타이틀 히로인이지만
시노부 입장에서는 불행하게도 21세기 일본 서브컬처 팬들에게 페이크 히로인,
소꿉친구=불행 클리셰 등 패배 히로인의 시초격인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초기 연재분에서는 시노부는 메인 히로인으로 구상되었으며 작품 시작부터 이미 아타루와 상당히 진전된 관계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라무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꼬이고 말았다.
원래 1회성 단역 캐릭터였을 라무가 1화에서부터 파격적인 캐릭터성에 대놓고
아타루와의 약혼으로 선수를 치는 모습까지 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본래 아타루와 시노부 커플이 주역인 5화짜리 단편으로 계획되었던 작품은
어쩔 수 없이 라무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 장편 만화로 노선을 바꿔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