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라며 바로 정정했다고는 합니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이런 장면을 과연 봐야 하는 게 맞나 하는 심각한 자괴감이 듭니다.
어디 듣보잡 기업 면접도 아니고 무려,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불리는 일국의 국무총리 후보의 국회 청문회입니다.
전쟁을 직접 겪었던 세대가 아직도 살아있는 나라입니다.
정치적 사상 검증이라거나, 질문자의 정치적 저의가 있다거나 하는 것들을 다 떠나서,
애초에 총리 후보자 세대의 정상적인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북침이라는 단어 자체를 쓸 일도 없고, 헷갈릴 일도 없는 것 아닌가요?
북침이라는 단어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도 아니고, 국내의 어떤 교육 기관에서도 오직 '남침'만을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국가 역사의 큰 트라우마와 연관된 표현인 만큼 잘못으로라도 말한 것 자체가 이미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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