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인 증설에도 대규모 투자 필요한데 호남까지
인적 자원, 설비 배분 등 효율성 문제 대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주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800조원을 들여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공장을 조성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투자 주체인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실무진은 어리둥절한 반응이다. 기존 화성캠퍼스를 비롯해 평택, 용인, 미국 테일러 등에 설비투자 계획을 조율해온 경영진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변수에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30일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 정부 발표에 대해 대외적으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별도로 밝힐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구체적 협의 없이 발표된 대규모 투자 계획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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