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조선)행정찐빠내고 기부요구라는 염라대왕
영암 원님은 본래 죽을 시기가 아님에도 차사의 실수로 저승으로 끌려갔다.
이때 염라대왕은 규정상 그냥 돌려보내 줄 수는 없다 말하며, 저승에서 인정을 베풀고 가라고 지시했다.
이런 부당한 요구에도 영암 원님은 생환을 위해 자신의 저승 곳간을 찾았는데, 그곳에 있던 건 짚한단 전부였다.
그는 이에 황당해 하며 이게 무슨일이냐 물었는데, 차사는 저승 곳간은 이승에서 덕을 베푼 만큽 쌓인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어쩔수 없이 덕진이라는 사람의 곳간에 재물을 빌려 인정을 베푼 후에야 그는 생환할 수 있었다.
곧장 덕진을 찾은 원님은 쌀 삼백석을 갚겠다 말하였는데, 덕진은 자신이 베푼적도 없는 것을 받을 수 없다 말하였다.
결국 원님은 쌀 삼백석을 덕진이 일하는 주막인근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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