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그거 죽어도 입에서 안 떨어지더라
입대하고 훈련소 끝나고 자대 배치 딱 받았는데 서울 근교에 있던 모 부대로 배치를 받았음
당시 내무부조리 근절하자 어쩌자 하면서 직접적인 폭행은 없어졌지만
그 대신 말로 폭행을 하던 시대라
뭔 껀수 하나 잡히면 죽일듯이 개 갈굼 당하는 일이 흔했던 시기임
마침 같
이 생활하던 본부중대원 거의 한 8~90%가 수도권 사람이었어서
평생을 갱상도 두메산골에서 살던,
심지어 억양도 제일 험악한 대구 사투리에 가까운 내 사투리는 좋은 갈굼거리였을 거임
그렇게 사투리 가지고 진짜 온갖 개갈굼을 다 먹으면서 군생활을 보냈음
진짜 24시간 예고 없이 튀어나오는 시도 때도 없는 갈굼때문에 이대로 가다간 스트레스 받아 숨지겠다 싶어서
어떻게든 입에서 사투리좀 떼 내려고 중대원들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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