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어머니께서 아는 지인이 과일을 판다고 얼른와서 팔아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금방 내려갔지요.
과수원 하시는데 떨어져 상처난 과일을 거의 떨이로 팔고 계시더라구요.
과일 하나 손으로 쓱~쓱 닦아 내어주시는데
완전 반 이상이 곪았어요.
옆에 분이 그런걸 사람 먹으라고 주냐고 뭐라하시니까
어머니 말씀이
"얜 이제 애기 다 낳아서 상관없어"
라고 하시는데
속으로 이제 자기들 핏줄 다 낳아줬으니 몸에 안좋은거 먹어도 상관 없다는 뜻?인가 싶어 살짝 빈정이 상했는데 남편은 저더러 그런말에 상처 받는다고 어이 없답니다.
어머님이 사람 웃기려고 좀 엉뚱하신 면도 있지만
전 왜 그 말이 진심처럼 느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