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끈질긴 싸움이었습니다. 마침내 함께 해냈습니다.
오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오랜 시간 이어온 검찰개혁의 여정도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을 때, 검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였습니다.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누구도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드는 일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외롭고 험난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고 책임을 다했지만, 검찰개혁의 본질은 조직적인 왜곡과 공격 속에 가려졌습니다. 개혁의 당위와 취지는 지워지고, 마치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인 것처럼 끊임없이 축소되고 왜곡됐습니다.
옳다고 믿는 일을 추진하면서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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