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이 좋아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개혁, 공정, 정의, 민주주의 등이 대표적입니다. 오랜동안 특권계급이 국민들에 군림해왔기 때문이지요. 얼마전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미국 정치학자의 책이 수백만권이나 판매된 것은 한국민이 얼마나 정의에 목말라하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주었지요. 예로부터 한국민은 평등한 세상, 대동세상을 원했습니다. 특권구조를 타파하고자 민중봉기도 일으켰지요. 그러나 국민들의 소망은 모조리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기에 국민들은 강력한 지도자가 등장하여 국민을 대변하여 특권구조를 분쇄하기를 원했지요.
하지만 혁명보다 개혁이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개혁은 성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기존 역사서들은 실패한 개혁을 집중 조명했지요. 30년전 출판된 <<실패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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