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대표 선거는 결국 저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 봅니다.
김민석은 전형적인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는 정치인입니다. 그에게 국회의원이란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대리한다기 보다는 버크식 표현으로 신탁자에 가깝죠. 그래서 숙의, 숙고와 같은 표현을 자주 씁니다. 토론때도 본인의 엘리트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지요. 당연히 다수의 국회의원이나 당직자들이 그를 선호합니다. 당원주권은 기성 권력자에게는 다소 불편한 문제임에 반해, 엘리트주의는 편합니다. 요즘 민주당 의원, 특히 수도권 의원들이 이러한 엘리트주의를 표방하여 공천을 받고 당선된 사례가 제법 많다는게 그 상징입니다. (이소영 의원같은)
이에 반해, 정청래는 당원주권모델, 즉 당원중심정당에 목숨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 한국 정당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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