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런즈, 구건일입니다.
아마 이 인사가 엑디즈로서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고, 여섯 명의 엑디즈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도 아직도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빌런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엑디즈의 멤버가 아닌 만큼, 저를 위해 사실을 감추거나 거짓으로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이번 일의 시작이 된 글의 작성자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약 2주 정도 만났던 사람입니다.
당시 저는 이전부터 이어진 악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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