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파트의 모습이 찍힌 올해 3월 로드뷰 사진입니다.
이 아파트는 94년 준공되어 올해 32년 된 건물인데,
사고가 난 104동 건물과 왼쪽 105동 건물 사이에
보이는 산의 모습을 보니 거의 깎아지른
절벽이고, 사진 정면 104동 102호 세대를
산에서 쏟아져내려온 토사가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아마도 아파트 건설 당시 산을 수직으로 깎아내어
대지를 만든 뒤 아파트를 올린 것 같은데
아파트 건물과 산 사이의 간격은 겨우 몇m에 불과하네요.
아파트 뒤쪽 옹벽 위에 만들어 놓은 낙석방지책은
이번 엄청난 산사태에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거제시에는 오늘 단 하룻동안에만 570밀리라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산사태가 발생한 시간대가
하필 주민들이 깊이 잠든 이른 새벽시간대라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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