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나이가 들면 기성세대가 되고 구태의연해집니다. 꼰대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바로 내가 되는 것이지요. 꼰대라고 열성적으로 외치던 사람들일수록 내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클리앙도 과거 3040이 주축이던 시절의 활기참을 잃어버렸고, 주축 세대가 4050을 지나 이제 5060이 되었습니다. 10년 전 쯤부터 생겨난 클리앙의 문화나 언어를 보면 왜 과거의 나와 같던 2030이 지금 세대를 미워하는지 알 수 있지요.
세작, 알바, 빈댓글, 박제. 단일한 정답을 요구하는 억압적인 린치 문화인데 사실 대학 시절 운동권의 문화이자 언어였지요. 그리고 그 문화도 당시 사회의 억압적 유산을 그대로 받은 문화였고요. 그런데 젊었을 때는 다들 포용성이 있었어요. 치열하게 부딪힐 에너지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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