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실존했을지도 모를 독을 마시는 새
짐새(鴆)
중국 남부와 지금의 광둥성 일대에 살았다고 기록된 괴조
맹독을 가진 먹이를 먹으며 그 독을 축적해 온 몸이 독 덩어리이고
그 독기로 인해 둥지 주변은 풀 한포기 안 나고 돌 마저 썩어버릴 지경
만약 실존했다면 송나라 시대를 기점으로 서식지의 변화로 인해 멸종했을거라 추정함
단순히 민간 전승 뿐만 아니라 관청의 공문서에도 꽤 자주 등장해서
실존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화석 같은 물적 증거가 없다보니
신빙성 논란으로 실존 여부는 부정적이었던 편
그런데 뉴기니에서 발견된 두건피토휘가
딱정벌레를 먹고 그 독을 축적한다는 습성을 가졌다고 학계에 보고되었고
독을 마시는 새가 현존한다는게 밝혀짐에 따라
짐새 또한 존재에 대한 설득력과 근거를 얻으면서 실존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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