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분' 거품 아닌거같으면 개추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 때면
아이들은 모두 아빠, 이순신, 세종대왕 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윌리스 캐리어」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위인이니?"
아아ㅡ 모르는 건가.
이곳저곳 전부 에어컨 바람만 쐬면서도
정작 그 은혜를 모르는 인간들뿐이다.
나 : "한때 . . . 인류를 더위로부터 구원하신 분 . . . 입니다."
선생님 : "아 . . . 그러니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폭염주의보가 뜨는 시대에
에어컨의 창시자를 모른다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