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 2주 정도 써보고 후기 남긴다. 평소 카메라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 바디 만족도는 꽤 괜찮은 편임.
일단 작고 이쁘다. 팬케익 렌즈 물리면 청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수준이라 들고 다니기 편함. 알리에서 파는 자동 렌즈캡 1442ez에 끼우면 그냥 똑딱이처럼 쓸 수 있고, 평소에 파나 20.7 챙겨 다니다가 실내 들어갈 때 바꿔 끼우는 조합도 꽤 괜찮음. 바디 가격 72만원에 손떨방까지 들어간 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확실함. 컬러 프로파일 커스텀해서 색감 만지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을 거고, 라이브 컴포짓 같은 기능이나 내장 플래시도 역광 상황에서 은근히 밥값 한다.
물론 단점도 명확함. AF-S는 평소엔 쓸만한데 가끔 버벅댈 때가 있음. DR이 좁아서 노출 조금만 신경 안 쓰고 찍으면 보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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