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다 보지 못하고 출근했는데, 본 것만 해도 더 쎈 발언을 한 거 같습니다.
젊은 날의 유시민이 옥중에서 썼던 항소 이유서 전문을 다시금 읽고 든 생각이,
만약 조선 시대 정여립이나 김시습이 현생한다면 아마 유시민 같은 모습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 전공도 아니고, 그냥 그 분들에 대해 읽고 들은 걸로 만들어진 이미지와 상상에 기댄 것이긴 합니다만.
세대를 대표할만한 명석함과 총명함, 그러나 불의/부조리에 대한 거부와 저항, 마이너지향, 반골, 권력과의 불화.....
유시민이 국회에 입성한 뒤 그를 평하는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렇게 구구절절이 옳은 말을 어쩌면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할 수 있나?"
유시민의 언행을 깎아 내려는 사람들, 자칭 타칭 뉴이재명이란 사람들이 유시민의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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